[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렌드 코리아’ 공동저자인 한다혜 박사(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라는 주제로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다루며, 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네이크 센스는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 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 등 10대 주요 키워드의 앞글자를 조합한 말을 뜻한다.
이 중 ‘원포인트업’은 여러 목표보다는 지금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자기계발 패러다임을 뜻하는 말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힘든 시기를 견뎌내는 나만의 삶의 방식에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트렌드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특강에 참석한 모두가 솔선수범해 미래를 선도하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