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0일 의령 도깨비영화관에서 60여 명의 사업 참여 주민, 관계자를 초청하여 소생활권 프로젝트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소생활권 프로젝트 사업은 행안부 ‘부처 지역사업 연계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추진했으며, 인구감소지역의 주민 스스로가 의제를 발굴하여 지역사업 또는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소생활권 프로젝트사업은 3년간 문화우물사업,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의령살리기 의령愛살아보세 사업, 일자리연계형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귀촌인 지역적응과 인구감소지역의 고질적인 일자리 부족 문제, 지역자원 연계 로컬브랜딩 강화 등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활동하도록 군이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소생활권프로젝트 활동 소감 등을 공유하고, 문화우물사업의 천년지기人 산학마을팀의 통기타연주, 합창과 의령愛살아보세 대의다움팀의 동시 낭송,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팀의 활동 영상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전선련(43) 씨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지역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창업, 일자리 연계 지원이 가능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혜남(61) 씨는 “소통이 배가되니 이웃 사이도 돈독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고루 지원하는 이런 사업들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생활권프로젝트 사업 취지를 살려 주민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