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일 동래보훈회관에서 동래구 재향군인회주관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참전독거회원 및 향군회원을 지원하기 위해 재향군인회 여성회 20여 명이 3일간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가 12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청장, 동래구재향군인회장, 동래구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동래구 보훈단체 회장, 재향군인회원, 독거노인 등 다수가 참여하여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세정 동래구 재향군인회장은“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며“직접 담근 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고 향군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김장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재향군인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더 예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