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 관내 초·중학교 보호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보호자 교실 ‘제4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보호자 연수’를 운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으로 인한 청소년의 학습, 건강, 사회생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호자의 관심을 높이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분기별 1회, 총 4회의 연수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마지막 4회차 연수이다.
이번 연수에서는‘우리 아이와의 스마트폰 갈등, 이럴 땐 이렇게!’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연수에서 익힌 스마트폰 갈등 해소를 위한 상황별 자녀지도기법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자녀의 꿈 찾기, 진로를 지도하는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공됐다.
4회기 모두 참석한 한 보호자는 “1, 2회차 연수를 통해 디지털 시대 달라진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게 됐으며 무조건 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답이 될 수 없고 주도적인 스마트폰 사용 능력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며 “또한 3, 4회차 연수를 통해 자녀와 스마트폰 갈등이 생겼을 때 슬기롭게 소통하며 자녀를 돕고 지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 대비하여 학부모들의 바람직한 디지털 교육관 형성 및 자녀 성장에 따른 양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보호자, 학생들의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