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남구 부산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2024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지역복지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개회 및 개막공연 △2024년 민관협력 사업 성과 보고 △동 협의체 우수 사례 공유(용호3동, 우암동, 문현2동) △‘민관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동 협의체 우수 사례는 주민인 동 협의체 위원장이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 주민 공유공간 ‘달그락놀터’ 운영은 협의체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날 행사에서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위해 한 해동안 애쓰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개청 5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