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1월 14일까지 청년 공공일자리 참여 희망자 총 1,105명을 모집한다.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85억 7천만 원,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자체예산 총 2억 8천만 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자체예산 총 2억 5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특히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한다.
다만,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재산 4억 원 초과 보유 가구의 구성원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인원은 497개 사업에 총 1,105명이며, 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실태조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에 배치돼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각 해당사업 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으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예산의 60%를 투자하여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역량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