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올해 584대의 전기자동차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584대 중 공공기관(64대) 및 전기버스(8대) 보급분을 제외하면 민간보급분은 512대로 창원시가 208대로 가장 많고, 김해 76대, 양산 75대, 진주 27대 순이다. 군 지역에서는 남해, 함안이 각각 10대와 9대로 많은 편이며, 창녕 7대, 산청 8대, 나머지 군은 5대 이하로 보급된다. 시군별로 보급사업 공고 및 접수일자가 달라 전기차를 구매하고자하는 경우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입 시 지원받는 보조금액은 계산이 조금 복잡해졌다. 보조금은 국비에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결정되는데, 국비는 지난해 정액(1,400만 원)으로 지원되던 것이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차량성능에 따라 최대 1,200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도비는 신규로 300만 원이 정액으로 지원되며, 시군별로는 김해시가 600만 원, 창원과 양산시가 400만 원, 남해, 산청, 합천군이 각각 500만 원, 나머지 시‧군은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경남에서 전기 승용차를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평창 올림픽 및 설 연휴기간 동안 경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를 ‘쓰레기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기간 전까지 역,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마을 안길 등 취약지역에 쌓여있는 쓰레기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내 집 앞부터 치우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을 사전 홍보하여 전 도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 설치여부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명절 대목을 겨냥한 선물세트 제품의 과대포장 유통행위도 지도·점검한다. 특히, ‘쓰레기 집중관리기간’동안 각 시·군에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처리 민원,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하고, 쓰레기 수거활동을 강화하여 쓰레기 적체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올림픽기간 및 설 연휴기간동안 쓰레기
(사천/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 제윤경 위원장은 30일 당원들의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인사말과 함께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발표했다. 인사말은,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당원 여러분! 신임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제윤경(사진) 입니다. 지난 17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지역윈원장 인준이 마무리된 후 공식적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을 당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민주정부 3기를 출범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성공을 이어가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 당대표 시절 말씀하셨던 당의 '전국정당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바로 "서부 경남지역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서부경남지역의 승리를 위해서는 바로 사천·남해·하동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제 사천·남해·하동에서의 승리를 위해 중앙당과 경남도당 지역위원회 간 소통의 창구가 되겠습니다. 나아가 곧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지금까
(사천/이형섭 기자) = 지난 27일 방영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 국회의원인 여상규 의원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여상규 의원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자신이 판결한 간첩 조작사건에 대한 생각과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웃기고 앉아있네’라는 어처구니없는 망발을 내뱉었다. 이 말은 온 국민에게 충격과 모멸감을 줬다. 자신의 출세와 욕망을 위해 독재에 항거하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런 정의로움과 역사에 대한 책임과 당당함을 여상규 의원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그런 기대는 없었다. 그래도 사람이라면, 반명적인 고문과 국가권력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무참히 짓밟힌 국민과 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과 양심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사람이라면.... 그런데 여상규는 ‘웃기고 앉아있네’라고 했다. 부끄러움이라곤 없다. 최소한의 양심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우리 지역민을 대표하는 의원이라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 여상규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지역민과 국민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 최소한의 양심도 왜곡된 역사에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30일 오후 2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2일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신산업 분야는 우선 허용하는 과감한 방식을 도입하여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혁명적 규제혁신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규제 혁신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서 출발해야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과 경남발전연구원장이 발제자로 참석했고, 로봇·항공·나노·ICT·스마트부품 분야 등 경남도의 4차 산업분야 기업체 대표와 교수 및 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유관기관, 규제개혁위원, 관계 공무원, 도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29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경남도 공직감찰 민간암행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고강도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한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암행어사 제도는 2012년 도입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감사부서 인력만으로는 공직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민간암행어사는 매년 12월 말에서 1월초에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민간암행어사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해야 하며, 활동력이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거주 지역 실정에 밝고 청렴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을 지원 자격으로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215명의 도민이 지원하여 이 중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열정적이고 패기 있는 민간인 41명을 선발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5명이 증원된 인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41명의 민간암행어사는 도내
(사천/이형섭) =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사천교육지원청 주관, 장학금 수여 및 제13회 사천교육상 시상식 때 나가코사천교육문화재단(주) 한창우 회장과 차상돈 사천경제살리기특별위원장과의 특별 만남을 가진데 대해 먹구름 덮힌 삼천포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말들이 오간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한창우 회장은 고국 고향을 위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알게 모르게 사재 수백억 원을 쾌척한 인물이다. 사천시가 민선5기 때 사천시민의 鐘 건립을 위해 시민헌금을 모으다 뜻때로 안되자 현 한재천 산업건설국장을 시켜 마루한 한 회장에게 종 건립에 따른 애로를 이야기 하고 도와 달라고 하자 선뜻 35억 원을 내 놓아 종을 건립하게 됐다. 이 鐘은 각 명절 때 마다 울리는데 일부 시민들은 종소리를 한 회장의 '고국 고향'을 그리워 하는 애잔한 여운(餘韻)으로 들린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 회장이 어린시절 다녔던 삼천포초등학교에 후학들을 위해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사천시 관내 학생들에게 향학열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난 2010년 사재 100여억 원을 출연, 한창우 나가코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오늘에 이르면서 장학금 4억9600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갑)은 지난 26일 사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년도 한창우나가코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 및 사천교육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창우나가코 문화재단(이사장 한유)은 사천지역 초중고생들에게 장학금 6천3백만 원을 전달했다. 한창우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는 꿈 희망 노력,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세계적 인물이 돼 달라"며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될 때 장학재단도 보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창우나가코교육문화재단은 현재 일본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비롯해 건설, 은행, 보험, 외식업에까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은 지난 2010년 교육문화 사업을 펼치기 위해 사천시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수여식을 위해 일본에서 지난 25일 한창우 회장과 한유 재단이사장이 내한해 이날 사천시 관내 4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재단에서 올해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4억9600만 원이다. 한창우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사천지역 각 교장선생님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옛 삼천포의 추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맞추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 3일 동안 경남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에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 통행을 실시하는 민자도로는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3개 민자도로이며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날 전날인 오는 2월 15일 00:00부터 설날 다음날인 17일 24:00까지 3일간으로 이 시간에 진입하였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하면 무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은 거가대로 15만대, 마창대교 17만대, 창원~부산간 도로 18만대 등 총 5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무료 통행료는 총 21억원 정도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협의하여 경남도가 13.5억 원, 부산시가 7.5억 원 정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 거가대로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50대 50 지원 - 소형차 기준 : 거가대로 10,000원, 마창
(사천/이형섭 기자) =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하려해도 서류작성방법을 잘 몰라 신청도 못하고 있습니다", "돈 없는 것도 서러운데 눈치보며 행정관서를 찾아 수급신청서류를 받고 보니 어떻게 기재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나이 80여를 바라보며 혼자 어렵게 사는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기초생활수급신청서류는 1. 금융정보 등(금융·신용·정보)제공동의서, 2. 부양의무자 소득신고서, 3. 사회보장급여 신청(변경)신고서, 4. 부양거부· 사유서 등 4가지인데 자식(부양)이 많을 경우 서류는 더 늘어난다. 수급신청을 못하고 있는 CH(78)할머니는 혼자살며 월 수입이라고는 기초노령연금 20여만 원과 사천시가 실시하는 근로사업에 동참했을 때 받는 20여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 돈으로 공동주택관리비 10만여 원을 주고 나면 한달 살기가 빠듯하다. 25일 CH할머니 등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전만해도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선정돼 급여를 받아왔는데 부양할 자식 있다는 이유를 들어 수급자에서 탈락돼 현재까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현행법 제21조 제2항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급여를 필요로 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