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상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로부터 봄 이불 10세트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보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로 남상 진목마을에 있는 작은 규모의 절이지만 평소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봄 이불뿐만 아니라 12개 읍·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 향상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손재호 지사협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도원스님의 마음가짐에 다 시 한번 존경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태정 거창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 주신 도원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이불은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제한된 가운데,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온라인 부활절 예배가 열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는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일) 기쁜소식 강남교회(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됐다. 새벽 5시 30분과 오전 10시 두 차례 열린 이번 부활절 예배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 예배와 함께 6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와 정치인을 비롯한 100여 개국 기독교인이 함께 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멕시코의 호세 루이스 라라 아기레(‘그리스도인의 삶’교회)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셨다.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얻는다”며 예수 부활의 의미를 전했고, 레소토의 레파 딕슨 모나헹(조이국제언약교회 대표) 목사 또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다시
[경남도민뉴스] 1360여년 전 ‘덕산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던 산청 ‘내원사’가 기와 등 실증자료의 발견으로 본래 명칭을 되찾아 화제다. 5일 산청군과 대한불교 조계종에 따르면 삼장면 대포리 장당계곡에 위치한 산청 ‘내원사’가 원래 이름인 ‘덕산사’로 변경등록됐다. 덕산사의 안내문에 따르면 신라 무열왕 4년(657)년에 원효대사가 처음 세웠다고 기록돼 있다. 이후 동방의 대보살로 불렸던 무염국사(801~888)가 상주하며 수많은 수행자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1000여년이 지난 광해군 1년(1609)에 원인모를 화재로 절터만 남기고 전소됐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1959년 원경스님이 절을 다시 세우고 내원사로 이름을 바꿨다고 전해진다. 그동안 문헌 상 기록 외에 기존의 내원사가 덕산사의 자리에 세워진 것을 실증하는 자료를 발견하지 못해 내원사는 본명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대웅전의 위치고증을 위한 시굴조사에서 덕산사의 사찰명이 새겨진 기와가 발굴돼 비로소 내원사가 덕산사의 사지(寺址)에 지어진 것을 확인했다. 산청군과 내원사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칭 되찾기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중순 대한불교 조
[경남도민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4일(일)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부활절 기념 예배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는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과 10시 두 차례 열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동시통역 된다. 저녁 7시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온라인으로 공연된다.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고,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흘 만에 부활한 이후의 과정이 세계적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진행되는 이번 예배에는 로날드 하든(미국 에픽신학교 총장), 호아킨 페냐(미국 ‘Chuch of God’ 비숍), 리고베르토 베가(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장), 드미트리 폴랴코프(러시아
[경남도민뉴스]김해시는 지난 25일 오전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임원진과 코로나19 예방 협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해시는 오는 4월 4일 일요일에 실시하는 부활절 예배를 대비하여 기독교단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예배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였고, 기독교단체에서는 코로나19 기간 중 예배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김해시에 전달하였다. 김해시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종교시설에 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우리지역 내 대규모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그동안 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다가오는 부활절 행사 역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한건의 감염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동군은 화개면 소재 휴심사(주지 벽암스님·신도회장 한재천)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457만 5000원 상당의 10㎏들이 방생미 150포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심사는 해마다 정초에 불자들이 모여 치어를 풀어주며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방생기도를 올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생미 기탁으로 대신했다. 기탁된 쌀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15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휴심사는 10년 전부터 해마다 신도 자녀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벚꽃축제 행사 및 경로잔치를 지원했으며, 해마다 3000㎏의 쌀을 기부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결연하고 연 4회 450만원 상당의 간식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개인 및 단체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벽암 스님은 “방생의 의미가 소극적인 선행을 넘어 적극적인 선을 행하는 일로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행이 더해져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와 지역에 더 큰 선함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선함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의 행복을 더해가는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몇 년간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한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은 “생각을 믿는 데서 벗어나,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이 때,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만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잠비아 국가인도종교부 고프리다 수마일리(Godfridah Sumaili) 장관은 “이 시대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은 오직 말씀에 있다”고 역설했다. 브라질 미셸리 보우소나루(Michelle Bolsonaro) 영부인은 “오랜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오늘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되어 기도할 때”라며, “성경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새 힘을 얻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신학교 기독교 역사 교수이자 로마교회 코라도 프리마베라(Corrado Primavera)목사는 예수님처럼 사는 삶의 핵심은 ‘복음’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주제인 ‘CONQUER’(정복, 넉넉히 이기느니라)에 걸맞게 목회, 전도, 재정, 선교 등 현대 교회와 목회자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경남도민뉴스]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뉴욕본부가 주최하고 CLF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개최된다. CLF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목회자 모임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해진 2020년에는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전환,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하며 전 세계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에는 ‘CONQUER(정복하다)’를 주제로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과 해외 주요교단 지도자들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성공적인 목회’, ‘청소년 사역’, ‘믿음의 삶’ 등 목회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갈 강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매시간 아름다운 찬송을 선사한다. 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번에 뉴욕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LF 월드 컨퍼런스
[경남도민뉴스]진주시는 2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기독교총연합회(이하 진기총) 임원진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적극 동참해 주신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남은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엄태호 진기총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경험하지 못한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 진주시정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뛰어주신 조규일 시장 이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과 지역 간 전염 차단을 위한 활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돋보였다”면서 진기총 회원 교회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진기총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자율이행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진기총 임원진 간담회를 통해서도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전 시민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미수동 소재 연화사에서는 2월 23일 통영시를 방문하여 백미 10㎏ 160포(500만원 상당)를 이웃사랑 성품으로 기탁하였다. 도법스님은 평소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면서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스님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온정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소감을 말했다. 통영시에서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값진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도법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물품 인수 즉시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