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조명가게’의 김설현이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연출 김희원/ 원작&각본 강풀/ 제작 미스터로맨스/공동제작: 무빙픽쳐스)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설현은 극 중 ‘조명가게’의 수상한 손님 이지영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장르물 도전에 나선 1회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조명가게’ 속 김설현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지영은 매일 버스 정류장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항상 버스 막차를 타던 김현민(엄태구 분)이 여기서 뭐 하는 거냐고 묻자, 지영은 어두운 낯빛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기다려요”라고 강렬한 한마디를 던졌다. 뿐만 아니라 현민이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지영은 “나 모르겠어요?”라며 그를 빤히 쳐다보는가 하면 멀어져만 가는 현민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봐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후 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 지역 마을기업인 양지영농조합법인이 가공·생산하는 전통 장류 제품 '빠개장'이 지난 11월 1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지영농조합법인은 2014년에 설립되어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동체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빠개장'은 경상도 사투리 '빠갠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발효한 청국을 부수고 가루 내어 띄운 밀과 쌀조청, 고추씨앗 가루, 표고버섯 가루, 천일염을 넣어 일정 기간 숙성시켜 만들어지는 장류 제품이다. 다른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항암효과, 혈액순환 개선, 장·뼈건강 개선, 빈혈과 노화 예방 등의 효능이 인증받았다. 신용덕 양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통 장류인 '빠개장'은 지역 어머님들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제품"이라며 "주민 일자리를 확대하고 건강에 좋은 전통 식품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통 장류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거창 마을기업들이 지역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한국산 토마토 생과실 등의 일본 수출검역요령'고시에 따라 생산된 토마토만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해 국산 토마토의 일본 수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검역본부가 일본 검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지난 6월에 위험관리방안에 합의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수출고시를 제정하고, 양국이 2025년 1월 1일부터 위험관리방안을 적용하기로 최종 동의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산 토마토 생과실과 묘목은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재배시설과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해야 하며, 재배시설 내 창문과 환기구 등 개방된 부위에는 지름 1.6㎜ 이하의 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수확 2개월 전부터 검역본부의 트랩조사를 통해 해당 재배시설이나 육묘장에서 토마토뿔나방의 무감염이 확인되어야 하며, 최종적으로 수출검역에 합격한 후 토마토뿔나방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부기된 수출검역합격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일본 수출이 가능하다. 그간 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 ‘폭락’이 2025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제목: ‘폭락’│감독: 현해리│출연: 송재림,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제작: ㈜무암│배급: ㈜무암/영화로운형제]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 공개된 ‘폭락’의 티저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작품이다. 칸 국제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가수 알리가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다. 지난 7일 알리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연출 박형근)’ 편 1부에 출연했다. 우디, H1-KEY(하이키), 이세준, 황민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알리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알리는 노사연의 ‘님 그림자’를 선곡했다. 병환 중인 아버지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무대에 오른 여가수의 이야기를 담아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명곡 판정단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었다. 특히 무대 중간 뮤지컬 ‘캣츠’의 대표 넘버인 ‘Memory’를 절묘하게 삽입하는 등 뛰어난 무대 연출과 구성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뒤 알리는 벅차오른 감정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성 있는 면모로 이목을 모았다. 노사연은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내 마음을 울려주는 노래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MC 신동엽 역시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아까 무대를 보면서 위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나미브’ 속 위태로운 청춘들로 만날 려운과 이진우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23일(월)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서 려운은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을, 이진우는 후천적 청각 장애인 심진우 역을 맡아 함께 성장하는 절친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 중 유진우(려운 분)는 재능은 있지만 번번이 데뷔에서 미끄러진 탓에 회사에서 방출되고 만 장기 연습생이다. 연락도 잘 되지 않는 부모님이 빌려간 빚과 생계를 해결할 돈을 벌기 위해 일거리를 찾아다니던 중 전 소속사 대표였던 강수현(고현정 분)의 아들이자 같은 반 학생인 심진우(이진우 분)의 경호원 역할을 하게 된다. 유진우를 경호원으로 두게 된 심진우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청력을 잃어버리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고 있던 상황. 이를 알게 된 엄마 강수현이 아들을 지키고자 유진우를 경호원으로 붙이지만 이러한 강수현의 행동에 부담을 느끼고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날 날을 꿈꾸고 있다. &nbs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을 1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은 한강 작가를 대표하는 주요 일곱 개 작품을 통해 한강의 문학 세계를 돌아보고, 문학적 성취를 짚어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스무 살 대학 새내기 때부터 함께 한 문인 선배이자 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유쾌한 소설가이자 후배인 김중혁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 작가의 소소한 뒷이야기는 물론,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잔나비’의 최정훈,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안무가 김보람, 인기 도슨트 정우철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한강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사석에서도 한강 작가의 글에 매료됐음을 공공연히 밝힌 박찬욱 감독은 “등장인물들은 전혀 울지 않는데 관객들은 울고 있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등장인물들이 울음과 눈물을 참으면 참을수록 관객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인사를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깊어진 애정 속 새로운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청춘 스토리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 방아름(신도현 분)과 오찬휘(백성철 분)의 로맨스 향방도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종영을 2회 앞두고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채용주’의 다채로운 감정을 풍부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용주는 제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전한 김세정은 “용주가 성장하고 자신을 찾아가며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지정 대상 ① 경남공고(부산) ② 광주전자공고(광주) ③ 삼일공고(수원) ④ 서울공고(서울) ⑤ 울산공고(울산) 사업 개요 · 지원 규모: 학교 별 연간 2억 원 내외 -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운영학교(2.3억) - 환경기능사 운영학교(1.7억) · 지원 기간: 2024.12 ~ 2029.12 (3+2년) · 지원 내용: 환경분야 자격취득 과정, 환경산업 현장과 연계한 환경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비용 지원 녹색산업에 필요한 현장 실무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기존에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입원치료를 한 경우 그 치료에 드는 비용 중 2천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진료비를 보상해 왔으나, 앞으로는, 진료비 지급 상한액이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향되어 보다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총리령 개정(’24.12.6.)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 장애, 질병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 진료비 등 피해구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국민의 아픔을 나누는 사회 안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