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군수실에서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을 열어 故 신주성(거창읍)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유족인 배우자 정을순 씨와 아들 신수범 씨에게 훈장을 직접 전달하며,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의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무공수훈자와 그 유가족을 찾는 노력의 결과로, 전수 대상자인 故 신주성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생전에는 훈장을 받지 못했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70여 년 만에 그 영예를 유족할 수 있게 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유족께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무공수훈자 및 유가족의 공헌을 기리며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로맨틱 피크닉’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즐거움과 위트 넘치는 캐릭터를 작품에 담아, 현대미술과 놀이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상상력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 삶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녹여 보여주는 양다혜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양다혜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유머 넘치는 화풍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회화에서 드로잉, 설치,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MZ세대의 현실적인 삶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 진지한 성찰 대신 일상을 흘러가는 대로 즐기며 살아가는 현재 젊은 세대의 모습이 반영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통해 전시의 이해를 돕고, 동물 캐릭터와 풍선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알록달록 색색 놀이터’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미술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남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좋은 인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아이들은 '신비로운 해양 세계 탐험'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수 아쿠아 플라넷을 다녀왔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가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이번 여행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배움의 시간이었고 여수 아쿠아 플라넷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아이들은 바닷속 깊은 세계를 탐험하며, 그동안 책이나 TV에서만 보던 신기한 해양 생물들을 실시간으로 관찰하였다. 여수 아쿠아 플라넷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바다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며, 자연을 보호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며 좋은 인연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이번 견학처럼, 아이들이 세상과 자연을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창원대학과의 통합으로 국립대 전환을 추진하면서 찬성과 반대 여론이 조성되면서 자칫 지역사회 갈등으로 비화될까 우려된다. 반대쪽은 주민의견이 반영 안 된 일방적 흡수통합은 안 된다는 주장이고 현재와 같은 군민의견이 담기지 않은 통합방침은 거부한다는 입장이지만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의 대학통합은 큰 틀에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옳은 지적이자 주장이다. 거창대학은 그동안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통·폐합 논의가 여러 번 있었고 경남지사가 바뀔 때마다 도마에 올랐고 당위성도 인정하지만 지역의 반대에 부딪쳐 미루면서 해묵은 숙제로 남았었다. 그동안 거창대학에 지원된 도비와 군비 예산은 매년 증가해 한 해 수백억 원에 이르지만 갈수록 입학생이 줄고 경쟁률은 떨어지며 입학생 절반은 성인학습자로 채워지며 산업기능인력 양성의 본래 목적과 취업사관학교의 기능을 잃은 지 오래다. 이 같은 현상은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과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화 등 복합적 요인 때문이다. 이 같은 위기현상은 비단 거창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난제로 해법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고차방정식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024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오는 12월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정부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수강생들이 원하는 공공장소에서 1개 과정당 8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회관, 평생학습 축제장 등에서 약 1,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초창기에는 스마트폰 기초,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법, 온라인 비대면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재는 모바일 교통, 금융, 피싱, 공공서비스,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챗GPT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과정으로 확대됐다. 특히, 장애인 특수학교인 거창나래학교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ITQ 한글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생과 강사 모두가 12월 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힘쓰고 있다. &n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1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할 예비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경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주민자치와 주민분권의 연관성,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센터의 역할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교육받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제2기 거창읍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나갈 예비 위원들께 도움이 되는 강의였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리더로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거창읍이 발전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은 11월 13일까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활동할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총무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14일간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거창사건을 알아가는 제17회 국화관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국화관람회는 거창사건을 알아가는 주제로 5개의 구간에 조형물을 배치하고 추모의 상징인 국화꽃들을 전시하여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정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거창사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번 관람회는 역사교육관 방문을 필수 코스로 한 스탬프투어도 진행해, 거창사건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했으며, 교육관 방문자 수가 전년도보다 9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초기에는 기후 변화로 국화 개화가 지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개장 일주일 후 만개한 국화들이 벌과 나비를 끌어들이며 관람객들의 발길도 크게 늘었다. 11월 12일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3만 명 이상 증가하며 관람회의 인기를 입증했다. 거창군은 공식 행사는 11월 8일 자로 종료되었으나, 청명한 가을 날씨와 국화꽃의 아름다움이 이어지고 있어 11월 22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11일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에 (사)거창뚝딱이봉사단 대표 전명옥 씨가 라면, 샴푸, 비누, 파스 등 다수의 생필품을 기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사)거창뚝딱이봉사단은 건축 개·보수 및 도배, 장판, 전기 공사 등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이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북상면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도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전명옥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해서 행복하고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라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더불어 동참하고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서로 연대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상면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 누적 이용자 6,344명 및 기부 357건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쌀, 라면 등 식료품을 비롯하여 비누, 손 세정제 등 목욕용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국립창원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선정에 따른 경남도립거창대학·도립남해대학의 통합 추진이 군민과 함께 지속발전 가능하게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7월 초 국립창원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경남도, 창원대학교, 도립거창대학에 거창군의 요구사항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도립거창대학의 존립을 위해 현 편제정원 유지를 전제로 대학 통합(학교, 교직원 정원 축소 불가) △도립거창대학 경쟁력 있는 학과인 간호학과 유지 및 확대 △대학 통합 과정에서 군민 및 지역의 충분한 의견 반영 기회 제공 등이었다. 또한, 군은 도립거창대학과 함께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따라 설명회 등 의견수렴의 기회를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군청 간부공무원, 지역언론사, 상공협의회, 읍면장, 이장자율협의회, 주민자치회,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7회 가졌다. 거창군은 11월 1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남도와 창원대학교, 거창대학에 제출해 대학 통합 이후에도 지역과 대학의 상생 구조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적극 요구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이 자매도시 수성구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매도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체험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월천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7명으로 구성된 어린이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수성창의과학센터에 들러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건물 내부에 있는 다채로운 과학시설을 둘러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역량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성미래교육관을 방문해 로봇코딩과 드론 체험에 참여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이번 행사에 학생들을 인솔한 월천초등학교 조성환 교사는 “창의과학센터와 미래교육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미래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라며, “수성구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정을 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