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매월 주 2회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등록 정신질환자들이 손상된 사회적응 능력 회복을 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일상생활 훈련 및 건강한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예와 함께하는 예술치료 △스트레스 관리를 도와주는 시낭송 △내 몸을 가꾸는 체육활동 △혼자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활동 △정신 및 몸을 건강하게 하는 소근육을 활용한 만들기 수업 등으로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적응 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프로그램과 함께 정신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 중증 정신질환자 등록 사례관리, 지역주민 대상 우울검사 등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의 정신·사회적 기능손상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지난 2월 2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건강업(UP)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선보이고, 노쇠예방 프로젝트인 건강업(UP) 사업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업(UP) 사업은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75곳의 마을건강센터에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기능평가(노쇠선별검사)를 통한 운동 처방 및 식단 제공 ▲우울증 선별검사 및 유관기관 연계 ▲사회적 관계망 회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략이다. 초고령사회 부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시민이 다 건강하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마련돼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권역재활병원 4곳 과 민간기업 1곳 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촘촘히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심
[경남도민뉴스]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고위험시기에 맞춰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자살률이 높은 3월부터 5월까지 공공기관 및 자살빈발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전단을 배포,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자살예방서비스를 홍보한다. 또 번개탄판매개선사업, 생명안전스티커, 생명라이트(로고젝트)를 통한 자살수단 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위험환경개선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울러 동별생명지킴이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식도조사 및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에 힘쓸 계획이다. 3월에서 5월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졸업·구직 시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실제로 최근 5년 북구의 월별 자살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 집중관리기간에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4주간 '2024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80명(남 40, 여 40)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에 매일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성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만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성인 중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건강위험요인 수치는 △수축기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혈압 85∼89mmHg △공복혈당 100∼125mg/dl △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 이상 △중성지방 150∼199mg/dl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이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스마트워치를 무료로 받고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가로부터 6개월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3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통영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아결손으로 음식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층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선정기준 해당자(지역 67,500원/월 이하, 직장 125,000원/월 이하)이다. 지원 내용은 ▲완전 및 부분틀니 ▲임플란트(최대 2개, 무치악 경우 지원 불가) ▲부분틀니에 필요한 지대치(최대 6개) ▲보철(최대 4개) ▲레진(최대 3개) 중 한 가지 시술에 한해 지원이 된다. 신청 방법은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구강상태 취약자, 동일 사업 미 수혜자, 고연령 순으로 선정해 우선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이 2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관내 종합병원인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장을 만나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관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종합병원 운영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김해에는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는 대학병원 등의 부재로 전공의 이슈는 없는 상태이나 개원의 참여와 집단행동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 휴진 관련 비상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콜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 콜센터(1644-2000), 김해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과 스마트폰 어플‘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26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피해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평일 09~20시, 공휴일에는 09~1
[경남도민뉴스]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호소문】 최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있습니다.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선, 혼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사, 간호사, 공공보건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시국에 우리 지역에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오늘 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을 비롯해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들께서는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을 대표해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환자분들을 생각하며 현장으로 돌아오십시오.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시보건소에서 의대 증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에 관한 김해시 지역응급의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해복음병원을 비롯한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7개 병원과 소방서 2곳 등 총 11개 기관의 행정, 응급의료 인력이 참석했다. 김해에는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이 없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의 상황은 아니나 김해시는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창원, 부산지역 대학병원 응급실 과부하로 인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에 대비하고 있다. 김해시는 소방청의 한시적 병원 간 이송 지침 변경 및 전원 체계 구축을 안내, 참여기관별 역할을 정리하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문제 해결을 논의하며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실질적인 김해시 지역응급의료 협력시스템 운영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응급수술 등이 불가한 중증환자 외에 인근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대기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응급의료기관 이용을 당부드리며 우리 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새싹부부를 위한 임신준비교실’ 참여부부 10쌍(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새싹부부를 위한 임신준비교실’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 준비를 통한 아이맞이를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되며 2주간(화, 목 19~20시) 임신준비교육(영양, 심리, 부모준비)과 주 2회(월, 화 19:30~20:30) 소기구 필라테스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가임기 부부로, 1순위는 결혼 3년 이내 첫아이가 없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이며, 2순위는 난임부부, 3순위는 다자녀 임신 준비 부부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임신 부부 대상이며, 임신부와 출산부는 3월 말부터 운영예정인 해피맘 태교·출산교실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혼인관계증명서(사실혼·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로 대체)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유선 신청 후 첫 교육 참여 시 서류 제출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초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경남도민뉴스] 양산시와,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병원장 유명철), 본바른병원(병원장 홍성민)이 28일 양산시청 3층 상황실에서 동부양산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동부양산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를 밟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과 진료를 통하여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동부양산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 수용 및 최선의 응급진료 ▲동부양산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정보교류 및 핫라인 구축▲양산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동부양산 시민에 최선의 진료체계 구축 ▲기타 응급의료체계 확립 및 시민 생명과 건강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협력 기관 간 지속적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동부양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유지 및 응급의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