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비만예방관리사업 '순환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순환운동은 에어보드와 9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유산소·무산소 복합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번갈아 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또한 체지방 연소는 물론, 근육량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데다 일반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3배 이상 되기 때문에 개인별 체력구성 요소를 고려한 운동량을 설정해운동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증진을 실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비만 전 단계군 이상(체질량지수 23kg/㎡이상)인 20~55세 성인 여성을 모집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1층 운동처방실에서 운동처방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9명씩 2반(오후2시, 오후3시)으로 구성해 3월 19일에 시작한다. 첫 주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비만 예방 관련 강연을 듣고 이 후 주2회(화·목) 12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
[경남도민뉴스] 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지난 22일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정부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 의지를 다지고자 2007년부터 매년 2월 22일을‘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이 지정된 지 올해로 18년째지만 검찰청 범죄 분석통계에 따른 최근 3년간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7,465명), 2021년(8,114명), 2022년(10,011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이에 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아동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신고의무자임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함으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존의 우수한 제조기업들이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에 나선다. 진흥원은 김해강소특구와 홍릉강소특구 내 창업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술과 유망 아이템을 보유했으나, 전문인력과 고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의료기기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간 14.4억 원(경상남도 7.2억 원, 김해시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김해특구와 홍릉특구 내에서 제품제조가 필요한 단계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역량을 갖춘 제조기업과 매칭하여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도화, 시험평가·인증, 임상 등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은 생산성 확대와 매출 및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창업기업은 시제품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월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9일과 20일, 구군 보건소,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등과 응급의료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 합동대책 회의를 갖고 상황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병원 간 진료상황 공유 및 선순환 이송체계 구축 등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준중증·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로 적극 이송 조치해 선순환 응급체계를 유지해 나간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일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중증이나 응급환자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지부 콜센터(129), 1
[경남도민뉴스]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방문하여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에 따른 병원 운영 현황 및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 점검은 서부 경남의 중심 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비상진료 체계가동을 위해 이뤄졌다. 조 시장은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환자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고,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와 응급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병원의 협조와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원 내 응급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응급진료 상황 등을 점검한 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만나 의대생들의 휴학 현황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 의료 재난에 대비하여 비상대책진료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병의원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 중증화 예방과 사회적 접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하며, 실버체조, 음악, 미술, 공예, 정서안정활동, 요리 등으로 인지와 소근육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정기적인 프로그램 참여는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해 치매환자의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낮시간 동안 가족의 부양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후 기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남지역암센터와 함께 국가암검진 조기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암 검진 3GO'(암검진 미리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 GO!)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암 검진 3GO' 행사는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몰리는 연말 검진 쏠림 현상 완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2024년 국가암검진 대상자 가운데 7월 31일까지 조기검진을 받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경남도민 200명을 추첨하여 건강용품(체지방 체중계)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16일에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안내 예정이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54~74세 남녀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국민건강보험공단 선별 대상자)이 대상이다. 단,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1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6개월 주기)은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기관은 암 검진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임산부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 교실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산청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9일까지 산청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970-7626)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요가 교실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산부 우울검사,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 임산부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임산부 표지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임산부를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임산부 표지 차량용 스티커’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등록된 임산부는 본인 확인 후 발급가능하며 임산부 가정 한 대의 차량에만 부착할 수 있다. 유효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검역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발견 사업을 보완하여 신속한 진단·치료를 위한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우선 울산시는 남구보건소를 거점보건소로 지정하고 국비를 포함 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보건소에서는 해외 방문 이력이 있고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와 검역소에서 신속진단도구(키트)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신속한 확인 진단을 의뢰하고 확진 시 진료에 나서게 된다. 또한,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울산병원과 중앙병원을 진료 의료기관 으로 지정하는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이 밖에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뎅기열 예방수칙 안내 등 대시민 홍보를 통해 지역 내 토착화 예방에도 힘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이 지역 내 토착화되지 않도록 대시민 예방수칙 홍보와 감염환자(의사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치료를 통해 안전한 지역
[경남도민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두 차례 도시철도 지하역사 8곳을 대상으로 라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사 내 승강장의 라돈 농도가 모두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 Bq/m3) 이내로 나타나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에서 유래하는 자연방사성 기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외보다 실내 등 밀폐된 공간에 축적이 잘돼 우리나라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148 Bq/m3을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도시철도 지하역사 8곳을 대상으로 라돈 연속측정기를 사용해 48시간 연속 측정했다. 조사한 8곳은 ▲서대신 ▲대티 ▲구남 ▲부암 ▲망미 ▲만덕 ▲수안 ▲미남역으로, 과거 실시한 부산도시철도 라돈 전수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농도가 높았거나 심도가 깊어 고농도 라돈 발생이 우려되는 곳들이다. 8개 지하역사의 승강장 평균 라돈농도는 13.5 Bq/m3로 권고기준의 9.1 퍼센트(%) 수준으로 낮았고, 최대 농도는 4호선 미남역 승강장에서 29.6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