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과다이용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14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의료급여비용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다빈도 외래이용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비합리적 의료이용 습관 개선과 적정 이용을 유도해서 의료급여일수 30.6%, 의료급여 진료비 62%를 절감하는 등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중 의료급여비용 절감부문 선두에 있다. 특히, 의료급여 종합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병‧의원 이용 패턴을 파악하고, 대상자에 대한 개별적이고 심층적인 사례관리와 교육 실시로 국가 재정과 서비스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남구는 올해도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의료급여를 처음 취득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존 건강보험과의 차이점 및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을 알리고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교육을 통해 적정의료이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본부장(시장), 차장(부시장)을 지휘부로 상황관리반, 병원운영점검반, 응급환자이송반 등 10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응한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진주시 관내 의료계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도수 총괄조정관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입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진주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개편 운영하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월 22일 집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전공의 10개 수련병원 중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원 제출, 의대생의 동맹휴학계 제출 등으로 상당 부분 동참한 상태이다. &n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지난 23일부터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지휘부와 상황관리반, 의료지원반, 사회질서유지반 등 9개 실무반으로 구성되어 의사집단행동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26일 오전 9시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이후 이어 5개 구·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구·군에서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해 필수 의료기능이 유지되도록 비상진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료공백 및 시민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위기상황에 총력 대응할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치매조기발견을 통한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주민과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달 금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차황면, 삼장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으로 확대·진행하는 검사에서는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CIST(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지로 무료 치매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1차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2차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의사 진료가 이뤄진다. 또 치매 진단자의 경우 3차로 협약병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뇨검사,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치매진단 시에는 치매치료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이 “위기 상황 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인력 확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강력히 지지하고 나섰다. 23일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의료개혁 정책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부의 의료개혁 발표 이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지 선언은 산청군이 처음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의사 채용을 위해 연봉 3억 6000만원과 아파트를 제공한다는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며 “5수 끝에 어렵게 내과 의사를 모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산청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며 “하지만 지역 내 의료기관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한 실정으로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청군은 2021년 2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진료를 실시했지만 2022년 24명, 지난해 21명이 배치되는 등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화 군수는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배출은 감소하고 있고 의사를 모시기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보건소에서는 오는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1년 이상 거창군에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이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면지역 보건지소는 추후 접종일을 정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증명서,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군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비만예방관리사업 '순환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순환운동은 에어보드와 9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유산소·무산소 복합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번갈아 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또한 체지방 연소는 물론, 근육량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데다 일반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3배 이상 되기 때문에 개인별 체력구성 요소를 고려한 운동량을 설정해운동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증진을 실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비만 전 단계군 이상(체질량지수 23kg/㎡이상)인 20~55세 성인 여성을 모집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1층 운동처방실에서 운동처방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9명씩 2반(오후2시, 오후3시)으로 구성해 3월 19일에 시작한다. 첫 주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비만 예방 관련 강연을 듣고 이 후 주2회(화·목) 12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
[경남도민뉴스] 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지난 22일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정부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 의지를 다지고자 2007년부터 매년 2월 22일을‘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이 지정된 지 올해로 18년째지만 검찰청 범죄 분석통계에 따른 최근 3년간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7,465명), 2021년(8,114명), 2022년(10,011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이에 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아동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신고의무자임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함으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존의 우수한 제조기업들이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에 나선다. 진흥원은 김해강소특구와 홍릉강소특구 내 창업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술과 유망 아이템을 보유했으나, 전문인력과 고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의료기기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간 14.4억 원(경상남도 7.2억 원, 김해시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김해특구와 홍릉특구 내에서 제품제조가 필요한 단계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역량을 갖춘 제조기업과 매칭하여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도화, 시험평가·인증, 임상 등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은 생산성 확대와 매출 및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창업기업은 시제품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월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9일과 20일, 구군 보건소,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등과 응급의료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 합동대책 회의를 갖고 상황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병원 간 진료상황 공유 및 선순환 이송체계 구축 등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준중증·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로 적극 이송 조치해 선순환 응급체계를 유지해 나간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일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중증이나 응급환자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지부 콜센터(12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