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고성읍 보건지소에서 ‘우리 동네 건강코치, 열린 건강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건강코치, 열린 건강 충전소’는 심뇌혈관질환 상담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및 건강상담과 자기 혈관 숫자 인지 및 예방관리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혜택은 고성읍 보건지소 방문자들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2위가 심장질환, 3위가 뇌혈관질환이 차지하는 만큼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조기 발견, 적정 관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심뇌혈관 관련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울산시 비상진료대책본부와 구·군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즉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 비상진료대책본부는 시민건강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진료대책반, 행정지원반, 홍보대책반 등 4개반 1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위기상황 분석, 비상진료대책 수립, 의료계 집단휴진 자제 설득, 병·의원 협력진료체계 강화, 대시민 홍보 등 비상진료 총괄기능을 수행한다. 구·군별 보건소에 설치되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지역 의료기관 휴진현황 파악, 비상진료기관 점검, 집단휴진 자제 요청, 업무개시명령 등 현장중심의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2월 7일 개최된 중앙사고수습본부 긴급대책회의(주재 : 보건복지부장관)와 시․도 공공보건의료 국장회의에 참석해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2월 8일에는 오후 2시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실에서 울산시 및 구·군 합동 대책회의(주재 : 시민건강국장)를 개최해 대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과기부, 서울대병원, 기장군 등과 함께 '회전 갠트리 등 치료 장비 구축을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조성경 과기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중앙 및 의료 관계자, 그리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다수의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버튼 세레모니, 현장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입자치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인 탄소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정확히 충돌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 방법이다. 기존의 화학 및 방사선요법과 비교해 부작용은 줄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3 부터 4기 암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을 23퍼센트(%) 이상 증가시키고, 재발암 환자는 약 42퍼센트(%) 이상 완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현재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40대 홍역 환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시는 환자의 홍역 잠복기간 사이 접촉자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접촉자 1명을 확인해 홍역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 결과, 해당 접촉자는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한 홍역 유전자형(해외에서 유행중인 유전자형)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파악한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며, 이 환자의 증상은 현재 호전된 상태다. 시는 그간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보건소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 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 덕분에, 신속하게 역학조사 수행해 추정감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첫 환자와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 모두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접촉자 파악 그리고 모니터링 등의 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었다. 또한, 시는 의료기관에 홍역 조기 인지와 신고 강화를 위한 협조 요청을 다시(2.5.) 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최근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23년 8명, 24년 1명)에 따라 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증가, 가족 모임 등을 고려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이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난다. 홍역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2∼18이나 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 때 1회, 4∼6세 때 2회에 걸쳐 예방백신(MMR)을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들은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해외여행을 할 때는 자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보건소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증 장애인에게는 보철, 레진 치료비도 추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어르신의 경우 올해 초부터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60-64세에 해당 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군민이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저소득층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거창군 보건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와 진료소,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여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940-8327)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틀니,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하여 구강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포함해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 휴일 및 야간진료실 1개소, 병·의원 18개소, 약국 1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거창한국병원(舊 서경병원)은 휴일 및 야간 진료실을 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 보건소에서는 연휴 기간 중증 외상성 환자 및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제외한 단순 감기 등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9시부터 18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진료실은 증상에 따른 약 처방은 가능하나, 링거 등 주사제 처방은 불가하니 방문 시 참고하면 된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세부일정‘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e-gen.or.kr),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콜센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명절 기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전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또한 지속 발생 중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 당 30.3명으로 지난 12월 49주(12.3.-12.9. 61.3명) 최고치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고위험군의 입원·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특히 진주시에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인 60-64세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도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더불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1일 3회 이상 10분씩 충분히 환기하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다중이용
[경남도민뉴스]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9일까지 자살예방활동가 동별생명지킴이를 신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동별생명지킴이는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에 직접 참여하며 자살예방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동별생명지킴이 사업을 통해 109명의 지킴이를 양성, 자살예방사업에 나서고 있다. 신규 동별생명지킴이는 정신질환의 이해, 사례관리의 이해, 자살예방생명지킴이교육 등 신규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장들과 심정지 환자 수용력 향상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해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중요하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의료진 부족으로 최단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응급의료센터장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의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반드시 수용해 심폐소생술 등 필수적인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최근 사례뿐 아니라 현재 시의 응급의료 상황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 소생 후 처치가 어려운 경우 응급의료기관의 여건에 따라 처치가 가능한 곳으로 빠르게 전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치료의 완결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등 지역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