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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4년 자주재원 2,145억원 확보-다양한 납세편의 시책 추진

일반회계 결산기준 지방세 1,622억 원, 세외수입 523억 원 세수 확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회계 결산 기준으로 지방세 1,622억 원, 세외수입 523억 원 등 총 2,145억 원의 자주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위해 정기분 세목에 대한 과세자료를 정비하고, 자동차세 카카오톡 납부 창구를 개설했으며,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시민들의 편리한 납세를 도모했다.

 

특히, 이월 체납액 징수 제고를 위해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모바일(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주택임차보증금 압류, 농지전용부담금 환급금 압류, 탈루·은닉 세원 발굴 등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이월 체납액 345억 원 중 81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2025년 거제시 일반회계 세입예산액은 1조 1,566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지방세 수입예산은 1,593억 원, 세외수입은 316억 원으로, 총 1,909억 원에 달한다. 지방세의 주요 세목은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이며, 세외수입은 사용료, 수수료, 지적재조사조정금, 과태료 등이 포함된다.

 

거제시는 2025년에도 주요 세목에 대한 과세자료 정비와 모바일(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납기 내 징수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세 특별징수 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채권압류(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 징수 촉탁 전국 시행 등의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여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자주재원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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