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을 위한 민선8기 제2차 밀양시 시민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4월 취임한 민선8기 제9대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돌봄교육 △농업 △소통행정 △문화예술 △관광체육 △보건복지 △특화 발전 등 7대 분야 68개의 공약사업의 경과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의 점검 결과 2024년 12월 31일 기준 완료 사업 4건을 포함해 총 68개의 사업 중 59개 사업 추진 중으로 현재 전체 이행률 86.7%를 나타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공약사업별 세부적인 보고와 위원들의 전문 분야별 질의 및 검토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공약사업이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계기가 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핵심 소통 창구인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의 평가와 조언은 매우 중요하며, 제시해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며“평가단을 비롯한 시민과 함께 공약사업을 투명하고 성공적으로 이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지난해 6월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 현안에 밝은 시민 20명을 위원으로 구성해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