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6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청년 근로자 등 10명이 참석해 청년 근로자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청년 근로자들이 겪는 근로환경, 복지, 타지 생활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 사항을 공유했으며, 특히 잦은 이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밀양시 인구 증가 시책과 지원책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참석한 청년 근로자들은 정착 관련 지원금 확대, 주거 안정 지원,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청년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앞으로도 청년들이 밀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 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설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