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참여업체 대표, 현장대리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해 방제사업 시 안전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업 또는 작업장 간의 연락 방법,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대피 방법, 위험성 평가 실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의함으로써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방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벌목 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과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 등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은 사고 위험이 높은 벌목 작업이 주된 업무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작업 전후 언제든 위험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방제작업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