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2일 시장실에서 한돈협회 회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밀양시와 한돈 농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돈협회 회원들은 △비상 발전기 설치 지원 확대 △축사악취개선을 위한 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총 3천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형덕 지부장은“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혀 꿈을 꺾는 일이 없길 바라며, 꿈을 향해 한 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이사장은“우리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내딛는 꿈을 향한 첫 발걸음에 든든한 희망이 될 것이며,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