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대비해 밀양종합운동장과 주변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특히 대회 당일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점검을 진행했다.
우선 공단은 대회가 진행될 밀양종합운동장의 전반적인 시설을 점검했다.
대회 당일 안전하고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성화대의 화력과 안전성을 점검했다.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의 보수 작업도 마쳤다.
시설의 모든 출입문을 정비하고, 출입문 손잡이 및 화장실 변기 교체, 본부석 연단 모서리 보호대와 옥외 수도시설 보온재를 교체해 사고 위험을 예방했다.
또한 전광판 수리 작업도 완료해 대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량 통제를 지원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팀이 상시 대기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경민 이사장은“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밀하게 지원할 것이며,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