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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인구 10만 명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전 부서·읍면동 주무담당 비상회의 소집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인구 10만 명 사수를 위한 긴급 총력전을 추진한다.

 

현재 밀양시 인구는 100,343명으로 작년 말 인구 100,691명 대비 348명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총 1,393명, 월평균 116명 감소와 비교했을 때 감소 폭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겨울철 노인 사망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런 급격한 감소세를 늦추고 인구 10만 명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 증가 총력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읍면동 주무담당 비상 회의를 개최했다.

 

비상 회의에서는‘전입인구 1,000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 추진을 다짐했다.

 

인구증가 총력전의 주요 전략으로는 △전 직원 1인 1명 전입 목표제 실시 △읍면동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및 전입 독려 △인구증가 총력전 및 전입시책 홍보 △전 부서·읍면동 자체 추진계획 수립·추진 △전입 유공 부서 및 기관·단체 포상 등이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10만 명이라는 시부의 상징적인 인구 유지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인구 유지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실거주 미전입자가 전입해 진정한 밀양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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