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가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군정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군정질문, 조례안 및 일반의안 처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은 2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경남별장 사업 대상지, 신달자 문학관 리모델링 공사 예정지,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 등 네 곳을 방문한다. 이어지는 군정질문은 3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며, 축산관련 문제, 창포원, 관광산업, 서흥여객 공영화, 적십자 병원 이전, 지역소멸대응기금, 청년정책, 보육인프라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질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바람직한 방안을 제시할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첫 본회의에서는 김혜숙, 표주숙, 김향란, 이홍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김혜숙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고, 표주숙 의원은 거창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과 금액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김향란 의원은 '아이천국, 거창012케어' 사업의 발전을 위해 공공 놀이터의 실내형 전환을 제안했으며, 이홍희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거창군의회는 군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