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구름조금동두천 9.3℃
기상청 제공

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 논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궐위촉 탈북민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2024년도 유공자문위원 표창 전수(민주평통 의장표창 : 전병일, 유현정 자문위원 / 도지사 표창 : 김태균 자문위원),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주제보고, 2025년 통영시협의회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은 ‘통일 비전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 방향’과 ‘북한인권 증진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필요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재동 협의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서 민주평통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야 할 때이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활동과 관심이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대행기관장은 “탈북민 자문위원의 참여는 민주평통 활동의 다양성을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통일정책 논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의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늘 노력해 주시는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통합과 통일 역량을 결집시키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삶의 터전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보궐위촉 탈북민 자문위원인 A씨는“통영은 따뜻한 제2의 고향이 됐고,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통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년도 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강연회 등 시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