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소통의 날(구.정례조회)과 연계한‘여기 청렴 있데이(갑질은 잊고, 서로를 잇고 청렴이 있다)’를 운영했다.
이날‘여기 청렴있데이’는 간부 공무원들이 대강당 입구에서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고 청렴 리플릿과 청렴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또한, 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대강당에‘즐겁게’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준비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사전에 여러 번 발을 맞추며 영상을 촬영했다.
소통의 날 마지막 순서로 청렴 깜짝 퀴즈를 실시했다. 이날 깜짝 퀴즈는 청탁금지법에 관한 내용을 9급 공무원이 부서장에게 질문해 이를 맞추면 소속 부서에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퀴즈에 참여한 9급 직원은“평소 진중한 간부 공무원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고, 많은 직원을 상대로 직접 퀴즈를 출제하게 되어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 간 소통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기 청렴 있데이’는 3월‘직원 소통의 날’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 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