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6℃
기상청 제공

곽근석 밀양 부시장, 교동 일원 문화·관광시설 점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향교 등 현장 방문해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 모색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은 11일 교동 일원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밀양시가 지난 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올해의 문화 도시’로 선정된 후 첫 문화시설 점검이다.

 

곽 부시장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향교, 복합문화공간‘볕뉘’등 교동 일원의 5개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해 면밀히 살폈다.

 

첫 방문지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체를 주제로 한 특화 천문대로, 2020년 5월 개관 후 지난해 7만여 명이 방문했다.

 

부시장은 천체투영관과 전시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기상·기후 관련 특성화 과학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약 2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밀양시립박물관에서는 2022년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개관 이후 관람객이 200%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향후 종합박물관으로의 승격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곳은 경상남도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1974년 개관했으며, 현재 경남 공립박물관 중 소장 유물 수 1위를 자랑한다.

 

밀양향교에서는 김대국 전교와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시설을 점검했다.

 

14동의 목조 와가로 구성된 밀양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향교 문화 계승 사업, 전통 의례 교육 등 전통문화 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복합문화공간‘볕뉘’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고가촌에 조성된 시설로, 한옥의 멋을 살린 휴식 공간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이달 중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전통차 체험과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판매, 문화행사 개최 등 밀양의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곽근석 부시장은“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은 밀양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인 만큼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