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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울주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무인기(드론) 활용 인명구조훈련 실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서울주소방서는 3월 18일 오전 10시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상기후의 영향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성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화재 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구조대원 등 소방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하며, 이날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3회에 걸쳐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산악구조기법 훈련,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조난자 무인기(드론) 수색, 구조대원 산악구조 역량강화 훈련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올해에는 소방서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불에 대한 시민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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