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경제문화국(미래성장활력과, 일자리경제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체육지원과)과 양산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경제문화국과 양산시는 3월 19일,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제에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뜻깊은 동행을 이어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지자체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양산시와의 이번 교차 기부가 양 지자체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민간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어플)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