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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개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으로 지역 먹거리 경제 활성화

합천군,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개최
▲ 합천군,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개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9일 오후 2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로컬푸드 출하 농가 약 120명과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천 먹거리로 만드는 건강한 밥상, 행복한 농부”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진대회는 로컬푸드 참여 농가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와 상생하고 지역 먹거리 정책을 활성화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우수 출하 농가 5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공급에 이바지한 유공자 3명에게 각각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하여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 온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리고 생산자 선언문 낭독과 한마음 다짐 세레모니를 통해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 공유하고,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합천군은 로컬푸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기획생산 농가를 꾸준히 구축하며 현재 약 350여 농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관내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장한 로컬푸드 야로점은 약 5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내 로컬푸드 가치를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4월 중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점과 영상테마파크점이 개장 예정으로, 앞으로 로컬푸드의 운영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윤철 군수는 “로컬푸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자리는 그런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서로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생산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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