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14일부터 20일까지 용주면(장전), 대양면(덕정·백암), 청덕면(소례·중적포) 치매안심마을 5개소 주민들과 함께하는 ‘2025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라는 슬로건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 실천과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 내 산책로 걷기는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치매안심마을 주민, 치매 파트너 등 200여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마을 산책길 2km 구간 걷기 외에도 치매 파트너와 함께 줍킹(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치매 건강정보 홍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뇌크레이션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의 접근성이 어렵고 치매환자 유병율이 높은 마을을 2019년부터 선정하여 인지재활, 치매 인식개선, 치매 예방교실,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꾸준한 걷기와 건강생활 실천으로 치매 예방 및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