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1일 노인의료복지설 내 인권 보호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권지킴이로 추천된 지역 주민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권지킴이 직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시설 내 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등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인권지킴이단은 앞으로 월 1회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을 통해 인권침해 유발요인을 시정․권고하고 인권침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 기여한다.
문성오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어르신들의 존엄성과 인권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 및 모니터링을 통해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