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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관리협동조합 ‘사천읍성의 과거·현재·미래’ 주제로 2차 초청 강연 개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우리동네관리협동조합은 사천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천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사천읍성의 축성의 기법과 특징을 통해서 사천읍성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사천읍성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들의 읍성에 대한 유래와 목적 등을 알게 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강의 때마다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지역 주민들의 감탄이 나왔고 새로운 사실들을 기록으로 남겨보자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그리고, 사천읍성이 신라시대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3차례에 걸쳐 이전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위치했고, 외부의 적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한 중요한 읍성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밖에도 질의 응답시간에서는 사천읍성의 팔각정과 황토길, 빛고을조성 등 사천읍성의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한편, 우리동네관리협동조합은 사천읍 주민 11명이 사천읍의 정체성인 사천읍성을 관리하고 이해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5년 2월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심광주 소장은 “공공기관이 아닌 시민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운영하는 강의에는 너무나도 반갑고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청 위원장은 “2026년은 사천읍 성격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재 야행 사업까지 도전해 사천읍성을 주민들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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