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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꽃피는 남해’축제 잠정연기

인근 하동·산청군 등 전국 산불 피해 심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남해군이 오는 28일∼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도 이날 긴급하게 회의를 개최하고 29∼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창선 고사리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인근 지역인 하동군과 산청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에서 극심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사상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빠른 진화와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주말에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행사 진행보다는 산불 희생자 애도와 산불 예방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노량상가주민 등 관계자분들께 행사 연기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꽃 피는 남해’ 행사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 아래 충렬사 광장 및 남해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남해군은 향후 행사 일정 변경과 관련된 사항을 남해군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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