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보다 살기 좋은 북구가 되기 위해 더 부지런히 더 악착같이 일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은 북구에서 추진 중인 ‘만덕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업’ 예산 14억 3천만원과 ‘스마트형 버스쉘터’예산 1억원이 전액 반영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3월 27일 본회의를 통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만덕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업’은 15분 도시 조성을 위하여 북구의 보행 중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된 공간을 리뉴얼하는 종합 재생 프로젝트로서, ‘하안마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초록누리길 및 덕천천 생태환경 정비’, ‘함박봉로 등산로 정비’, ‘보행전용도로 선형공원 조성’ 등 총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구만덕로 선형공원 조성사업’은 만덕고개를 따라 이어지는 460m 구간의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완충녹지(약 200㎡)를 정비해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며, ‘하얀마음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도 바닥분수 설치 등 물놀이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형 버스쉘터 설치사업’을 위한 예산 1억원도 확보했다.
스마트형 버스쉘터는 북구 만덕동 내 만덕3주공아파트(1350세대), 만덕상록한신아파트(882세대) 인근 정류소에 스마트형 버스쉘터를 설치하여, 마을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 CCTV, 공기질 측정기, 무료 Wi-Fi,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휴게공간, 녹지 등을 확충함으로써 보행 중심의 근거리 생활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아파트 밀집 지역 내 정류소에 스마트형 버스쉘터를 설치함으로써 폭염과 한파에도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마련하는 등, 환경친화적이고 생활밀착형 도시공간 조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만덕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업의 경우 2025년 본예산에 전액 편성되지 않아 준공 목표보다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효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직접 재정부서 및 소관 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성과 시급성을 꾸준히 설득한 결과, 이번 제1회 추경을 통해 총 사업비 25억 원 전액이 편성되어 사업 지연을 막을 수 있었다.
김효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야말로 의정활동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만덕권역 해피챌린지 사업과 스마트형 버스쉘터 설치가 정상적으로 준공되고 나면, 보행 환경은 물론 교통 환경까지 함께 개선되어 더욱 살기 좋은 북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내용이 지체되는 것만큼은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