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청소년상담지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 문제 예방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지도자는 관내 학교와 기관을 찾아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 활동가다.
2025년에는 5,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살·자해 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인성함양 집단상담, 권리침해 예방교육, 진로결정권 교육,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미경 센터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올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공감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각적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