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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 직업교육 혁신으로 열린다! 임말숙 부산시의원,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공모 사업’ 선정 지원 촉구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에 직면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직업 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공모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의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부산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이미 교육발전특구 선정, RISE 사업, 글로컬 대학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직업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 산업 인력 부족과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직업계고 졸업생의 부산 내 취업률이 2022년 51.4%에서 2024년 57.6%로 증가하며 전국 평균(50%)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40% 이상의 졸업생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 지역 내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은 특정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4년 인천을 비롯한 전국 10개교가 선정됐으며, 2025년에도 10개교가 추가 선정될 예정”이라며, “부산시교육청도 세 개 학교를 교육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에 첫 해 12억 원, 5년간 33억 원, 최대 총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이는 단순한 학교 지원이 아니라 부산의 직업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부산시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선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성장하며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힘을 모아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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