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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야면, 민‧관 합동 대응통해 전방위 산불 차단 총력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가야면이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24일 가야면사무소에서는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각 감시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다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산불감시원들은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향후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25일에는 산불감시원 회의를 열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

 

의에서는 순찰 담당구역 재배치, 무전기 활용 활성화, 마을 방송 빈도수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됐다.

 

이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27일에는 가야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인 대형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산불 대응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감시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협력해 안전한 가야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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