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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루네이트 카엘 "출연 영광스러워…나아갈 수 있는 용기 주셔서 감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 카엘이 청량한 비주얼과 반전 보컬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카엘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월남쌈' 가면으로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카엘은 1라운드에서 '신선로'와 호흡을 맞춰 노을의 '만약에 말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카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짙은 감성으로 채운 무대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감상한 손승연은 "가면을 쓰셨지만 '잘생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돌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고, 케이 또한 "리액션들이 센스가 좋다. 그런 걸 봤을 때 아이돌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카엘의 정체를 추측했다.

 

카엘은 개인기로 점프를 선보였고, 배구선수 출신다운 가벼운 몸놀림과 높은 점프력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카엘은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유)'를 부른 뒤 정체를 공개했다.

 

데뷔 3년 차 루네이트의 멤버 카엘은 데뷔 5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포커스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1위 후보가 된 걸 대기실에서 봤는데 오류인가 싶을 정도로 아예 안 믿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데뷔 때 머리가 파란색이라 한창 무대를 할 때 '파란 머리 걔'로 불렸었다"며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 일화를 털어놨다.

 

아이돌 최초 배구선수 출신인 카엘은 개인기로 선보인 남다른 점프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엘은 "이번 컴백 활동 때 멤버들과 같이 점프 뛰었다가 내려오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조금 늦게 내려온다. 안무 선생님이 '차라리 조금 더 있다가 내려와라'라고 했다"며 체공 시간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복면가왕'을 통해 데뷔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 카엘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어릴 적부터 보던 프로그램에 제가 출연을 했다는 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영광이고 신기했던 것 같다"며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게 무서웠던 저에게 두려움의 벽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엘이 속한 루네이트는 지난달 발표한 새 싱글 앨범 '나비'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동양적 색채를 선보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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