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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랠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성료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제17회 와룡울트라랠리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3월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인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출발해 사천시 일원 임도를 도는 코스로, 풀코스(약 80km)와 하프코스(약 40km)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산청 및 의성 산불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산불 예방 스티커를 제공, 부착하도록 해 대회 중 산불 예방 감시자로 임명하여 참가자들은 엄숙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산불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김규헌 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기관 및 지역 MTB 동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결과, 남성풀코스 베테랑 1위는 김재환, 마스터1부 1위는 권기원, 마스터2부 1위는 최재식, 그랜드마스터1부 1위는 성구식, 그랜드마스터2부 1위는 차무훈, 슈퍼그랜드마스터1부 1위는 강성만, 여자풀코스 1위는 조성미가 차지했으며, 남성하프코스 베테랑 1위는 김명환, 마스터1부 1위는 안동규, 마스터2부 1위는 임종우, 그랜드마스터1부 1위는 임대섭, 그랜드마스터2부 1위는 황의창, 슈퍼그랜드마스터1부 1위는 박용학, 여자풀코스 1위는 최보혜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와룡울트라랠리 대회가 전국적인 산악자전거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통해 전국 MTB 동호인들이 찾는 대표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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