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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광견병 예방을 위해 봄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광견병 예방접종과 유기견 분양 홍보 병행으로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함양

진주시, 광견병 예방을 위해 봄철 무료 예방접종
▲ 진주시, 광견병 예방을 위해 봄철 무료 예방접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부터 11일까지 공수의사를 동원해 집에서 기르는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시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 입양 지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무료접종은 2024년 광견병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에서 사육하는 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된 개를 우선으로 총 2000마리를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 방법은 읍․면 지역은 공수의사가 마을을 순회하여 접종하고, 그 외 동지역은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할 계획이다.

 

시는 광견병 접종을 하고자 하는 경우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일정을 미리 파악해 둘 것을 당부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을 포함해 포유동물 전체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동물에 물리면 사람에도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사람과 동물의 공통전염병인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8일에는 하대동 한국폴리텍대학 야외마당에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하여 예방접종을 하러온 견주와 일반시민에게 공공장소와 공원에 반려동물과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봉투 소지 등 이웃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는 에티켓과 진주시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의 보호견을 입양하고자 하는 시민은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진, 품종, 성별 등 입양 정보를 알 수 있다.

 

시는 유기․유실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되는 동물에 대해 중성화 시술비, 진료비, 백신접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접종 기간에 인구밀집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개는 반드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라며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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