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서울 11.1℃
기상청 제공

진주시,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집수리 사업·빈집 철거 등으로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노후된 상봉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지난 1월부터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강남지구, 2021년 중앙지구, 2022년 상대지구에 이어 2024년 상봉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생활편의시설,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과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집수리 지원 등 마을단위 활력 및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 95억 원 중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택의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봉지구에 노후 집수리 사업 80호 및 안심 골목정비(L=700M)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빈집 철거 후 커뮤니티 공유마당과 건강 및 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거점시설인 커뮤니티 케어센터를 조성하여 맞춤형 생활편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비전인 ‘봉황이 나르샤, 태평성대 상봉 이루다!’에 맞는 상봉동의 역사적 자원인 봉황을 테마로 봉황힐링로드를 조성하여 봉황테마거리, 황새등공원과 이어지는 상봉지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거점시설 편입토지를 상반기 내 보상협의 완료하여 커뮤니티 케어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 15호 내외의 노후 집수리사업과 추가적으로 빈집 철거 등을 시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의 노후 집수리 사업, 빈집 철거 등은 지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꾸준하게 소통하여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