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사천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식 시장의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차 보고회 이후 추가로 발굴한 22건의 신규 사업을 포함, 총 75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12억 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12억 원) △외국인 근로자 공공주거시설 건립(42억 원) △삼천포대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50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국·소장이 직접 중앙부처 및 경남도 소관부서에 건의한 내용을 공유하며, 예산 확보 가능 여부와 앞으로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4월 말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중앙부처별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므로 4~5월은 사실상 정부 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지원 필요성,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리 시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소장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