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사천시, 4월 불법어업 지도⦁단속 실시

불법어업 근절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질서 확립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 육·해상에서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先) 지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어업인들에게 관련 법령을 충분히 안내한 뒤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한다.

 

시는 4월 포획 금지 수산물의 불법 포획 및 유통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적발 시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4월 중 포획 금지 주요 어종은 고등어, 참조기, 살오징어이다.

 

또한, 이번 지도·단속과 함께 항포구별 불법 어구, 어선의 불법 증·개축 및 표시사항 위반, 어선위치발신장치 고의 미작동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산시장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을 병행해 지역 수산자원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어업 근절은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모든 어업인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자율적인 준법조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