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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 의료기관 감염병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 실시

진주시보건소, 의료기관 감염병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 실시
▲ 진주시보건소, 의료기관 감염병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 실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3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관내 의료기관 30개소 감염병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감염병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관내 의료기관 감염병담당자 역량향상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담당자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료관련감염병 중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은 카바페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의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을 초빙하여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발생 현황 및 신고체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안전지수 지표 개선방안 △감염병 발생현황 △전수 및 표본감시 감염병 신고 △홍역 감시강화 △국가결핵관리사업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이행 안내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접종 안내 △올바른 손씻기 교구 대여 안내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의료기관 관계자의 애로사항 및 기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감염병 환자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에서의 환자신고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신고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법정 감염병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서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건의사항에 대해 깊게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함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지역 사회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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