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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단양군 방문하여 주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일 단양군을 방문해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모신청지 현장과 다리안 디캠프 플랫폼 조성사업 현장, 단양군 지질공원 현장 등 지역 현안사업장을 방문하고 단양군청을 찾아 15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가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노인복지정책인 ‘일하는 밥퍼’사업의 단양군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평동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평동2리 경로회장, 어르신봉사자, 일감제공 기관 대표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무료급식 대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꾸려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전처리 작업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복지정책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김영환 지사는 1000만 관광객시대를 내다보는 단양군의 가장 큰 고민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모신청지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필요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단양군은 한정된 도심공간 속에서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법으로 별곡리 563번지 일원 나루공연장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주차면수 268면 규모의 '단양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 신청한 상황이다.

 

김영환 지사는 사업현장을 점검한뒤 구경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회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지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과 구경시장을 단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 했다.

 

이후 단양을 힐링과 웰빙 관광을 중심지로 자리하게할 천동리 D캠프와 웰니스센터가 포함된 다리안 호텔부지를 둘러보며 사업현장을 점검했고, 인근에 위치한 단양의 주요 지질명소 43개소 중 하나인 다리안 계곡을 방문하여 오는 4월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들었다.

 

또한 강수로 인한 수위상승 및 낙석발생에 따라 도로가 수몰되거나 통재되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단양읍 달맞이길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시급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점검이 종료된 뒤 단양군 의회를 방문하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단양군의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도와 단양군의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먼저 김문근 단양군수의 환영인사에 이어 도민 150여명과 함께하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민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150여명의 단양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김영환 지사는 2025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도정 주요사업을 AI로 작곡한 노래 등을 통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했으며, ▲충혼탑 정비사업, ▲상습 결빙구간 자동염수분사 장치 설치, ▲삼곡2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 ▲지방도 522호 영춘교 재가설 추진 건의 등 단양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단양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도정보고회가 완료된 후에는 단양군 노인회장, 노인일자리, 영상자서전 수행기관 등 노인복지 지원정책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정책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늘 단양군 주민분들의 소중한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시급한 지역현안과 도민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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