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아빠의 육아 참여와 가족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김해 40인의 아빠단’에 참여할 아빠 4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 위기대응 극복을 위한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하나로 2019년 처음 출범한 경남 100인의 아빠단을 올해는 경남 400인의 아빠단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김해는 40인의 아빠단을 모집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 40인의 아빠단’은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모임으로 김해시에 거주하는 3~7세(2019~2023년생)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3~7세 자녀 양육 아빠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김해시청 누리집(시민참여 ' 온라인 신청·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수확, 요리 등 지역문화 체험활동, 육아 멘토링, 온라인 주간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육아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 해단식을 마련한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김해 40인의 아빠단 사업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하고 함께 육아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