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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글로벌 사업비 전달

학대 피해아동 가정의 마음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국제로타리 3590지구는 지난 3일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글로벌 사업비 총 8500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웅섭 총재, 이수복 진주 2지역 진주루비로타리클럽 회장 외 6개 로타리클럽회장 및 회원,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보호 및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진주시에서는 아동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7개 클럽회장에게 진주시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국제로타리 3590지구가 전달한 사업비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구성원들의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웅섭 총재는 “학대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총괄팀장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보조금 사업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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