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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서울 강북구와 자매결연... 동반성장 맞손

4일 증평 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결연 협정식 가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이 서울 강북구와 손을 맞잡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길을 연다.

 

군은 4일 김득신문학관에서 강북구와 자매(우호)결연 협정식을 열고 문화·관광·청소년 등 다방면의 교류를 약속했다.

 

이로써 지난해 강남구와의 자매결연에 이어 강북구까지 협력 도시로 맞이하며, 수도권과의 교류 기반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상호 관광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교류캠프 및 진로체험 멘토링 지원 등을 우선 추진한다.

 

또한 향후 귀농․귀촌 희망자 정착 지원, 공공 및 민간분야 워크숍 행사 연계 등으로 교류의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협정식 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데 이어, 좌구산 휴양랜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증평군의 자연과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강북구는 북한산 국립공원을 대표 명소로 보유한 도심 속 자연 친화적 도시로,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아 첨단․창조산업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좌구산휴양랜드, 벨포레리조트 등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돌봄도시로서 다양한 복지·교육 정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강북구와의 자매결연이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활동과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의 국내 자매도시는 충남 계룡시(2012년), 서울 강남구(2024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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