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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장애인 여행차량 무료 대여 사업 추진

자유바람카’로 장애인가정 여행 지원, 복지 증진 기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신규 시책으로 장애인 가정을 위한 ‘자유바람카’ 장애인 여행차량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 여행 경비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자산을 활용하는 공유사업 모델로 운영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2박 3일 이내로 상·하반기 각 2가구를 선정해 차량을 무료로 대여한다.

 

차량 대여는 평일에 한해, 함안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및 동반자가 대상이다.

 

함안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스타리아 10인승 차량을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운영된다.

 

올해 사업 추진한 후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가정은 상반기 신청 기간인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장애 정도가 심한 이용자가 많은 가정,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정,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 수가 많은 가정이 우선이다.

 

여행이 불가능한 장애인(와상), 허위 신청자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자는 여행기간 동안 차량을 책임지고 사용해야 하며, 유류비, 보험료 등은 자부담이다.

 

여행기간 동안 여행자보험과 운전자보험 가입은 필수다.

 

또한 이용 1주 전까지 보험가입 증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대여가 취소되며 차량 파손 및 기타 손해는 이용자가 책임져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여행차량 무료 대여 사업이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예산 없이 기존 자산을 활용하는 공유사업 모델로 추진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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