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15.4℃
기상청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2025년 희망 벽화 나눔 봉사활동’ 실시

총장, 교직원, 해피빌더스 동아리와 함께 진주시복지원 새단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4월 4~5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진주시복지원을 방문하여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희망 벽화 나눔 봉사활동’은 학내 동아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봉사활동으로 기존에는 하동 애치마을 벽화 그리기, 통영캠퍼스 앞 파도막이 벽화 그리기 등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이성갑 교학부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사회공헌센터장, 황세운 정책기획부처장 등 교직원이 참여했고, 학생은 ‘해피빌더스’(회장 엄지원 건축공학과 3학년, 지도교수 황세운) 동아리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해피빌더스’ 동아리는 2014년 설립되어 현재 재학생 19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상국립대학교 중앙동아리로서, 동아리 이름은 ‘행복과 희망을 지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지었다. 비영리 국제단체인 해비타트 소속으로서 주로 건축봉사. 벽화봉사, 실내 도배와 같은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과 함께 진주 지역 공기업 주관 행사에도 협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벽화 나눔 장소인 진주시복지원은 천주교마산교구가 진주시로부터 1997년에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숙인 재활시설로서, 노숙인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주시복지원의 요청으로 진행된 행사로, 복지원 공간을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참여 벽화로 꾸미고 입소자들과의 교류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진회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진주시복지원이 머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면 치매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봄 프로그램 ‘잊지 않는 마을’ 시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거제면 치매어르신을 위한 이동쉼터 프로그램 ‘잊지 않는 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적 제약으로 치매안심센터에 찾아오기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센터가 직접 찾아가 기억력 강화 및 일상생활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억력 강화 공부, 실버 운동, 봄 나들이, 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억력 강화 공부는 기억력 훈련 책자 및 기억력 놀이 도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하며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근력 향상과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봄을 맞아 자연 속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외출 프로그램과 함께 창의력과 손끝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 만들기 활동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또는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