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21.8℃
기상청 제공

금천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쾌적한 거리... 불법 노상 적치물 정비

독산로 및 금하로에서 도로, 보도상 적치물 집중단속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금천구는 4월 30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거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로와 보도의 불법 적치물로 인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20m 도로 양옆으로 점포가 늘어서 있고 보도 폭이 좁은 독산로 1.4km 구간(독산로 364 ~ 독산로 224)과 금하로 2km 구간(금하로 638 ~ 금하로 740)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관할 구역의 자율방재단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도로에 물건을 쌓아둔 점포주를 단속한다. 상습 위반 점포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 고깔(라바콘), 물통, 화분 등 도로상 주차확보용 적치물은 1~2회 계도와 시정명령 후 미이행 시 2~3일 내 강제 수거된다. 점포 앞 상품 진열을 위한 적치물은 1~2회 계도 후에도 미이행 시 불법 점용 면적 1㎡당 1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로와 인도를 침범한 적치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민관이 협력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단속과 정비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노점 3천여 곳, 적치물 1만 1천여 개를 정비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면 치매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봄 프로그램 ‘잊지 않는 마을’ 시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거제면 치매어르신을 위한 이동쉼터 프로그램 ‘잊지 않는 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적 제약으로 치매안심센터에 찾아오기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센터가 직접 찾아가 기억력 강화 및 일상생활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억력 강화 공부, 실버 운동, 봄 나들이, 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억력 강화 공부는 기억력 훈련 책자 및 기억력 놀이 도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하며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근력 향상과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봄을 맞아 자연 속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외출 프로그램과 함께 창의력과 손끝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 만들기 활동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또는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